희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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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_튀니지

  • 최광성
  • 조회 : 844
  • 2010.12.27 오후 06:22

예수님이 오신 후 북아프리카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튀니지의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로마의 죽음의 위협에도 그들은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핍박이 끝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고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누가 보아도 튀니지는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670년 후 튀니지의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전 세계 확장을 위해 정복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670년 무슬림들은 튀니지의 카이르완에 자신들의 본부를 세웠고 그 해를 북아프리카 이슬람의 원년으로 그리고 그 곳을 북아프리카 이슬람의 중심으로 선포했습니다.

 

약 70년 후 무슬림들은 북아프리카 모든 지역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초기 튀니지에 정착한 무슬림들은 현지인들에게 이슬람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배세력이 무슬림일 뿐 대부분의 주민은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생명의 구원을 포기하고 이슬람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성경은 라틴어로만 써져 라틴어를 아는 몇몇 사람들과 성직자만이 말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전혀 읽지 못하던 튀니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과 기독교를 구분할 능력도 이슬람을 저항할 의지마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그들의 모양대로 섬기지 못했을 때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지금 튀니지는 완전한 이슬람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튀니지에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1869~1956년 동안 프랑스는 튀니지를 지배했습니다. 이 기간은 복음이 튀니지에 전파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복음은 전파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나 관계자들은 복음 전파에 관심이 없었고 튀니지를 지배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무슬림의 되어버린 튀니지인들은 한 번도 그들의 모양으로 섬김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튀니지 현지인을 이해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은 없었고 현재에도 너무나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번 겨울 1월 15일 부터 2주간 3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고 튀니지로 떠납니다. 튀니지인들과 가까워지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초대하는 집에서 머무르며 그들이 주는 음식을 먹고 그들의 언어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중보기도자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이 사람의 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명이지만 돌아올 때에는 정말 은혜로운 생명의 열매를 가지고 오길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보기도자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저희와 튀니지를 위해 기도해주실 바랍니다. 저희가 집중하여 기도하는 제목들을 아래와 같습니다. 부디 각 지역 기도모임 시간 때 함께 하시어 마음을 합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10년 12월 29일(수)까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튀니지인에게 그 나라말로 복음을 녹음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튀니지인이 아직 무슬림이기 때문에 복음을 꺼려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그 튀니지인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저희의 부탁도 들어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또한 나가기전 준비해야할 몇가지 행정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팀의 리더가 이 행정적인 일들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원합니다.
  3. 이번 단기선교에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단기선교에 신청자는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재정 싸움을 하고 있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스스로 재정을 돌파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저희가 열방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은 항상 나가려는 땅에 저희가 만날 만한 사람을 준비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영접할 사람을 준비해주실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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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명

2011-01-03 13:05

할렐루야~~ 튀니지로 떠나는 여러분, 기도하겠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것으로 이루어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나아가면,됩니다.모든것을 다 준비해놓으셨으리라 믿습니다.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고 돌아오십시요.힘 !!

 임봉환

2011-01-06 11:38

희년교회 교사님 순교할각오로 서뇨지로 떠나는 선생님을 위해 기도에 동참합시다 ,

 정은숙

2011-01-11 13:55

유치부 교사로 애쓰신 최광성선생님 튀니지 단기선교를 떠나게 되었네요.. 우리 비록 함께 떠나는 선교사는 못될지라도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하겠지요. 먼곳까지 다녀오게 될 최광성선생님을 위하여 많이 기도해 주시고 생명의 복음을 많이 많이 전하셔서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유치부 아이들도 교사들도 그리고 성도여러분들께서도 최광성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선생님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더 많이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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