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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강순흥
  • 조회 : 1210
  • 2012.06.27 오전 10:06

<목회서신 제 84>

 

<새생명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먼저 희년교회 온교우의 이름으로 이번 새생명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환영합니다. 지난 수개월동안 온 교우들이 주님께 빚진 자의 마음으로 초청장을 보내고 전화하며 이번 축제를 준비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3주간동안에는 수많은 교우들이 릴레이 기도에 참여하면서 주님 앞에 오실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해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회당을 청소하고, 새 손님을 맞이할 친교실도 깨끗이 단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특별 순서도 마련하였고,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빚진자의 마음으로 준비하게 된 것은 우리 모두 주님 앞에 돌아온 탕자와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내 마음대로 내 자신대로 살아왔으나, 주님을 알면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빚진자의 마음이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노란 손수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남루한 옷을 입은 어느 사람이 기차여행을 하면서 초조한 모습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동승하고 있던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의 과거를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허황된 꿈을 가지고 사랑했던 가족들을 버려두고 도시로 떠나버렸다가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답니다.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게 될 즈음 고향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썼는데,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내가 몇일 날 기차를 타고, 고향을 지나갈 것인데 가족들이 나를 용서하고 기다린다면 고향의 기차길 옆에 있는 느티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놓으세요. 손수건이 매달려 있으면 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 갈 것이지만 손수건이 없다면 그냥 지나쳐 갈 것입니다.이 사연을 들은 기차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고향이 가까울수록 똑같이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기차가 마지막 커브를 돌아 역에 들어서게 되였고 기차 안에서는 큰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 느티나무는 수없이 많은 노손수건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가족들은 행여나 못 볼까봐 큰 나무에 온통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놓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그런 사람들입니다. 우리 민족이, 가문이, 내 영혼이 그런자였는데, 주님께 용서받고 새 생명을 얻게 된 자들입니다.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없이 우리가 받은 은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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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생명 축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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