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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축제 이렇게 누리십시오

  • 강순흥
  • 조회 : 984
  • 2011.11.07 오후 02:24

<목회서신 제 50호>

<새 생명 문화축제 이렇게 누리십시오.>

     참나무에 걸린 노란 리본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미국의 한 젊은이가 한때의 실수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옥에 앞서서 가족들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드린다면 집 앞 오크 츄리에 노란 리본 하나를 달아주세요.”

   마침내 그 날이 되어 집 앞에 다가올 수록 이 남자의 마음은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걸려있을까?”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집 앞 참나무에는 수많은 리본이 걸려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오늘도 변함없이 그 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어디 그 남자만의 이야기뿐이겠습니까? 우리 모두 바로 하나님 앞에 그런 존재입니다. 노란 리본의 이야기는 바로 제 자신의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주님의 초청으로 오늘까지 이 자리까지 서게 된 것입니다.

   그런즉, 오늘 주님의 초청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환영합니다. 마음껏 희년교회가 마련한 초청의 잔치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선 예배는 교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어색하지 아니하도록 하였습니다. 희년교회 교우들의 복장도 평범하고 평범한 차림으로 갖추었습니다.

   예배가 마쳐지면 공동식사를 하면서 사귐의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예수님도 떡을 떼며 식사하는 일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러고 나면 본당 건너편 비전센터에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지침으로부터 넵킨아트, 천연 비누 공예, 네일 아트, 다도 체험, 꽃꽂이, 풍아트와 머리핀 만들기, 비누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있습니다. 이용하실 쿠폰은 선물로 드립니다.

   본당 입구와 주차장 등 여러 공간에는 희년교회 역사 사진전과, 각 목장별 스토리 텔링, 교육부서 홍보 등, 다양한 전시회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문화는 마음껏 즐기시고, 그 안에 담긴 주님의 깊은 사랑은 여러분의 가슴 속에 담아가시면 됩니다.

온 교우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마음깊이 환영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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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생명축제 이렇게 누리십시오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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