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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훈련에 다녀왔습니다.

  • 강순흥
  • 조회 : 998
  • 2011.11.07 오후 02:26

<목회서신 제 51호>

<전폭훈련에 다녀왔습니다. >

   저와 박정수 사모, 그리고 엄익주 전도사가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성남 할렐루야 교회에서 진행된 제 236회 한국 지도자 임상훈련에 다녀왔습니다. 알파 사역과 더불어 본 교회의 2대 주요 사역이기에 담임목사인 저도 정말 빡세게 (?) 훈련받았습니다. 성도는 배우든지, 전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부족하면 배우면 됩니다.

   그리고 배웠으면 그것을 증거하고 전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이든, 지위든 상관없습니다. 과거에는 나이로 한 몫 했습니다. “이 나이에 내가 무슨...” 그리고 유교적, 율법적 관습에 젖은 사람들은 밑에 사람에게서 윗사람이 교육받는 일이 결코 가당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어부였던 베드로부터, 가말리엘의 최고 문하생이었던 사울까지 사역을 위해서는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초점 맞추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든 사역을 위해서는 훈련받고 쓰임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훈련없이 바른 헌신없습니다.

   저도 출발 전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특히 30여 페이지에 달하는 소책자의 내용을 암기한다는 것이 보통 중압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한 영혼을 살리는 전도 사역을 놓칠 수 없습니다. 미룰 수 없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저도 밤잠 설치던 날이 있었습니다. 숙제로 제출한 간증문이 임상훈련에 맞지 않아 퇴짜맞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그러나 그 일로 도리어 훈련자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수료하고 나니 암기에 대한 압박은 복음 전도에 대한 기쁨으로 바뀌고, 전도의 소명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훈련이란 정말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실행하는 것이랍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 소명에 응답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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