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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역 이렇게 변합니다, 1>

  • 강순흥
  • 조회 : 926
  • 2011.01.08 오후 04:27

   새목사가 오면 으레히 뭔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위적으로 변하는 일에는 삼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역의 본질과 이에 따른 비전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결코 바람직한 교회를 이뤄갈 수 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저희 교회는 종교개혁의 전통을 이어받은 개혁교회로서 변화에 누구보다 큰 뜻을 품고 있는 교회입니다. 하여 지난 몇차례의 당회를 통해 새해 사역의 변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정해가고 있습니다.

  1. 우선 제단의 성경말씀단과, 성찬단, 세레소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이 세가지는 교회의 절대적인 기본 요소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세례를 받는 일과 그의 백성들이 주님으로부터 떡과 포도주를 통해 은혜의 징표로 삼는 일, 그리고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이 3가지는 언제나 교회안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를 복원합니다. 우선 말씀단은 이미 사용하던 일이 있기에 새해부터 바로 복원하고, 성찬단과 세례소는 교회에서 마련하거나 교우들이 기도가운데 헌물할 수 있습니다. 상의가 필요하신 분은 목양실에 상의하시면 됩니다.
  2. 교구관리를 목장으로 변경합니다. 이제는 교구가 단순한 친교나 성경 공부에서 벗어나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전진 기지가 되도록 하려는 비전입니다. 그래서 호칭부터 바꾸었습니다. 상하적인 구조에서 섬기는 수평적 개념으로 전환하여, 교구장은 초원지기로, 사랑방 리더는 목자로, 총무는 부목자로 부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사랑방이란 이름도 목장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차후에는 목장의 이름도 목원들이 정해가과 목장의 비전과 사역도 스스로 정해가도록 훈련하고 교육하겠습니다.
  3. 새해 신설된 사역팀 가운데 목양실에서 직접하는 성경읽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4. <구슬꿰기>라는 사역입니다. 매주 일정 분량의 성경읽기표를 배부하면 교우들은 읽고 답을 달아서 제출하면 됩니다. 
  5. 성경쓰기 프로그램입니다. 창세기부터 성경을 필사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접하고, 기록해가는 것입니다. 훗날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겨주는 선물이 되고, 필사하는 동안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
  6. 홍보팀입니다. 교회의 제반 모든 홍보와 알리는 사역을 전담하게 됩니다. 이미 기도하고 작정하는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7. 도시·농촌 협력사역팀입니다. 저희 교회가 적지않게 어려운 농촌교회를 돕고 선교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협력을 통해 피차 은혜받고 도움이 되고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사역입니다. 이런 사역에 헌신하실 팀 리더와 헌신자들을 요청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구체적인 사역 방법은 목양실과 담당 장로님들을 통해 상의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시작한 은사배치표를 통해 희년교회 성도라면 주님의 사역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랑은 구체적인 삶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그 징표가 사역입니다. 물론 위에 언급된 것만이 아니고 새해 변화해가는 사역들을 온 교우들에게 점차 소개할 것입니다. 함께 희년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주님이 바라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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