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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역 이렇게 변합니다, 2>

  • 강순흥
  • 조회 : 942
  • 2011.01.08 오후 04:30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마지막 주일입니다. 금년은 희년교회에 귀중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사랑했던 귀한 전임목사님의 갑작스런 사임과 새로운 담임목회자의 부임이 훗날 희년교회의 역사에 아름다운 부분으로 기록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금년은 개인적으로도 일생에 귀중한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충격과 아픔이 새로운 도전과 소망으로 증거되기를 바라는 것은 저나 여러분이나 같은 기도제목일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펼쳐질 새해를 맞이하며 더 나은 사역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지난번 칼럼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합니다.

  1. 4) 새해부터 장로님들의 주일 중보기도 (회중 대표기도)가 시무장로님 뿐만아니라, 원로및 명예, 비시무 사역, 비시무 장로님들에게 확대됩니다. 단순히 시무장로님들의 기도 횟수가 자주 돌아오는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전히 영적 은혜를 갖고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기름부음받은 장로님들의 은혜가 온 회중들에게 고루 확산되고 증거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무 장로님들은 교회의 비전과 정책을 세우는 일에 더욱 전무하도록 한 것입니다. 나아가 1부 예배 때 중보기도 하시던 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은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 예배 때에 기도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모든 대표기도자들은 기도문을 작성하여 3-4분 내외로 기도하도록 하였습니다. 기도 후에 기도문을 제단에 남겨놓으시거나 목양실에 제출하여 주시면 차후 희년교회 기도서를 제작하는 일에 사용토록 할 것입니다.
  2. 5) 예물드림 (헌금) 시간에 헌금위원들이 봉헌하기 위해 제단으로 나아올 때 회중들이 일어나도록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 주일부터 자연스럽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봉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서서 드림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3. 6) 새교우 소개는 인사와 소식 (광고시간) 시간에 하도록 했습니다. 저희 교회 예배순서는 신학적으로 잘 정돈된 교회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파송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예배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영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4. 7) 제단의 전면 부분에는 십자가 외에 그 어느 것도 장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후에 있게 될 담임목사 위임식 때에도 예외없이 주님의 십자가 외에 그 어느 것도 장식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찬양대 위의 공간이나 제단 옆의 공간은 성전의 균형을 상실하지 않는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요.

   아울러 다음 주일은 새해 신년주일로 지키게 됩니다. 담임목사를 비롯한 동역자들과 시무장로님들이 세배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 날은 온 교우들이 한복을 입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참 좋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오래간 장롱에 있었더라도 꺼내 입어보십시오.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한복으로 주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귀한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은총이 사랑하는 온 교우들과 섬기시는 가정, 생업과 기업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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