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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받기 어렵다고 느낄 때

  • 강순흥
  • 조회 : 1039
  • 2011.03.01 오후 02:52

<하나님께 쓰임받기 어렵다고 느낄 때>

 

   신앙 생활을 하면서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제자로 쓰이고, 주님의 도구로 쓰일까?” 망설여지고, 약한 존재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겸손이 아니라, “진정 허약하고, 주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고, 이것이 마음 깊은 곳의 솔직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쓰신 도구들이 어떠했을까요?

 

 

노아는 술취한 사람이었고,

아브라함은 너무 노쇠하였고,

이삭은 공상가였고,

야곱은 한때 거짓말쟁이였고,

레아는 못생겼었고,

요셉은 학대를 받은 적이 있었고,

모세는 말을 잘 못했지요.

기드온은 두려움이 많은 자였고, 

삼손은 긴 머리에 바람둥이였고,

라합은 행실이 좋지 못한 자였고,

예례미아와 디모데는 너무 어렸고,

다윗은 간음한 적이 있습니다.

엘리는 자식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었고,

엘리야는 심한 우울증 환자였고,

아사야는 벌거벗은 설교자였고,

요나는 하나님을 피해 도망하였습니다.

나오미는 과부였고,

아비가엘은 상처받은 아내였고,

욥은 파산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벌레를 먹었고,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였고,

도마는 의심이 많은 자였고,

제자들은 기도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마르다는 근심이 많은 자였고,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이 씌웠고,

사마리아 여인은 이혼 했었고,

그것도 여러번이나,

삭개오는 키가 너무 작았고,

바울은 너무 율법적이었고,

디모데는 궤양이 있었고,

나사로는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이유를 찾는다면 얼마던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핑계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하시다고 주장하는 사람보다, 불완전한 사람을 들어 그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쓰임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들어 쓰실 수가 없다고 느껴질 때마다 한번쯤 묵상하며 주님께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용되어지는 도구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취임예배를 통해 여러분의 영혼을 책임진 담임목사로 위임받았기에 함께 사역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전에 읽은 신앙의 글에서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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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께 쓰임받기 어렵다고 느낄 때
  • 2011-03-01
  • 강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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