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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선교현황과 과제 - 3 . 아랍 영혼들을 위한 섬김

  • 박승용
  • 조회 : 793
  • 2010.12.02 오후 08:51

 아랍 영혼들을 위한 섬김

 

미·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라크 사람들이 요르단으로 유입되었다. 난민 지위를 받고 선진국으로의 이민을 기다리는 이들은, 사회가 주는 압박이 느슨해지고,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상황이 되었다. 구교(카톨릭, 앗수르 정교회)배경의 기독교인들과 싸비아(세례요한의 추종자)들을 중심으로 암만에 6개 정도의 이라크인 교회가 형성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 사역자가 개척한 한 교회와 협력하여 이라크인 가정을 방문하고 필요를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이때 전도 큐브를 이용한 복음 제시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관심을 끌 수 있기에 매우 유용했고, 복음을 듣고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싸비아인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기독교에 관심이 없는 이라크 난민들을 방문하여 구제품을 전하고, 관계가 형성되면 예수영화 또는 성경책을 전달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들이 고정 관념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제자로 양육되는 것이 쉽지 않다.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직 없지만 계속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라크 인들이 이민을 많이 떠나 사역의 대상을 점차 요르단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지 교회와 협력하여 가정 모임을 인도하고 있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말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삶에 대한 적용·변화에 중점을 두어 인도하고 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이 지역 정서가 수차례의 중동전쟁과 미·이라크 전쟁 등을 거치면서 이스라엘을 적으로 생각하고 기독교를 친서구, 친이스라엘 종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성경 공부를 통해 이 부분을 교정해 주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언약과 축복의 궁극적인 대상이 혈통적 유대민족이 아니라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기독교인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할 때 남다른 애국심이 요구되는 직업군인, 경찰 가족들까지 기독교인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이해하고 말씀에 깊이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이들에게 어떻게 전도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고 주변의 무슬림 이웃들에게까지 축복의 복음을 전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관심이다.

 

현재 요한선 대표 윤바울 선생님의 글중 일부를 발췌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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